광주지검 “지청 실무교육중 주장 나와 조사중”
현직 검사가 실무 수습을 받던 사법연수생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광주지검은 13일 “한 관할 지청 검사가 검찰 실무수습을 받은 여성 사법연수원생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법연수생은 지난 7일 밤 회식 자리에서 지청 지도 검사가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수생은 지난 3일 처음으로 검사 직무대리로 발령을 받아 2월28일까지 두달 동안 지도 검사한테서 각종 업무를 익힐 예정이었다. 이 연수생은 피해 사실을 사법연수원에 알렸으며, 사법연수원은 연수생에게 검찰 실무수습을 중단하고 14일부터 변호사 실무수습을 받는 것으로 변경 조처했다.
해당 검사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현재 검찰에서 진상 조사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도 “광주지검의 조사 결과 보고를 토대로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검찰 수사관의 성추행 의혹에 이어 올 들어 새로 현직 검사가 같은 논란에 휩싸이자 당혹스런 표정이다. 지난해 12월엔 광주지검 소속 수사관이 신입 여성 수사관을 수차례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광주지검은 신입 여성 수사관을 억지로 노래방에 데려가 입을 맞추려 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았던 선배 수사관의 징계를 최근 광주고검에 요청한 바 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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