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야당 광주시당은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신세계 이마트는 광주시 북구 매곡동에 추진중인 입점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는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의 광주시당이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논란이 됐던 매곡동 고려고 인근 대형마트 사업주가 신세계 이마트로 확인됐다”며 “5개 정당은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는 대형마트 입점을 반대하며 공동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신세계 이마트는 우회입점이라는 부도덕한 방법으로 광주에만 6번째 점포를 개설하려 한다”며 “5개 정당은 유통법, 상생법을 재개정하는 등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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