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8일 북구 오룡동 광주과학기술원 인근에 터 5만평, 연건평 1만5천평 규모의 국립 종합과학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6~2010년 2060억원을 들여 건물 임차 방식으로 전시·교육·연구·수장 기능을 갖춘 종합과학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 쪽은 “중외공원 안에 있는 647평 규모의 과학관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다음달 초 문을 닫는다”며 “과학기술부에 수차례 건의한 끝에 천체·물리·지질·해양·자연사를 망라하는 국립 과학관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에는 국립 8곳, 공립 33곳, 사립 15곳 등 모두 56곳의 과학관이 운영되고 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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