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스안전공사등 12곳 놓고 줄다리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확정되자 충북지역의 시·군들이 공공기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천시는 27~28일 자치행정과, 복지과 직원 등 10개과 40여명의 직원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 12곳의 충북 이전을 두고 펼침막을 걸고 유치 활동을 폈다.
북부권 발전의 당위성을 내세워 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제천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정보통신기능군인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을 묶어 이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도 북부권 발전,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과 접근성 등을 내세우며 공공기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주시는 27일 정부가 진천과 함께 토지투기지역으로 묶은 것을 기업도시나 공공기관 이전의 청신호라며 내심 반기는 눈치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 산업단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있는 청원, 제천, 충주 등이 이들 기관 유치를 두고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등 교육 전문 대학과 문화산업진흥재단을 세우는 등 교육·문화에 힘을 쏟고 있는 청주시가 군침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법무연수원과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은 순수 교육, 연수 기관으로 주변 입지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음성·진천 등 행정수도 입지 후보에서 탈락한 중부권,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지역 등이 보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노동교육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은 산업·기술·노동 분야 교육·연수·연구 기능 등으로 분산이 가능하지만 비슷한 업무 성격인데다 직원들의 주거, 교육 환경 요건 등을 들어 1~2곳을 아우르는 지역에 집단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에서 배제된 곳에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배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도는 교수, 기업인 등 60여명으로 이뤄진 지역혁신협의회를 열고 이전 기관 대표 등과 논의를 거쳐 9월 말까지 공공기관의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정정순 충북도 경제국장은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뜻과 시·군의 입지 능력, 지역 균형 발전 등의 원칙에 따라 공공기관을 배치할 방침”이라며 “산업 특화군은 묶고, 교육·연수 기관은 분산할 계획이지만 이전 기관 직원의 교육, 문화, 주거 환경 등을 감안해 적절히 묶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법무연수원과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은 순수 교육, 연수 기관으로 주변 입지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음성·진천 등 행정수도 입지 후보에서 탈락한 중부권, 보은·옥천·영동 등 남부지역 등이 보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노동교육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은 산업·기술·노동 분야 교육·연수·연구 기능 등으로 분산이 가능하지만 비슷한 업무 성격인데다 직원들의 주거, 교육 환경 요건 등을 들어 1~2곳을 아우르는 지역에 집단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에서 배제된 곳에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배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도는 교수, 기업인 등 60여명으로 이뤄진 지역혁신협의회를 열고 이전 기관 대표 등과 논의를 거쳐 9월 말까지 공공기관의 입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정정순 충북도 경제국장은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뜻과 시·군의 입지 능력, 지역 균형 발전 등의 원칙에 따라 공공기관을 배치할 방침”이라며 “산업 특화군은 묶고, 교육·연수 기관은 분산할 계획이지만 이전 기관 직원의 교육, 문화, 주거 환경 등을 감안해 적절히 묶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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