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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구덕·제2 만덕터널 통행료 폐지

등록 2005-06-28 21:08수정 2005-06-28 21:08

다음달부터 부산 구덕터널과 제2만덕터널의 차량 통행료가 없어진다.

부산시는 지난해 1월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에 이어 다음달 1일부터 구덕터널과 제2만덕터널을 무료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터널이 무료화되면 부산시의 유료도로는 동서고가로, 황령터널, 백양터널, 수정터널, 광안대로 등 5곳이 남는다.

이들 터널은 부산시내 유료도로 가운데 징수기간이 가장 오래된데다, 애초 징수 예정기간이 다 됐거나 투자비 상환잔액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시는 이들 터널의 관리운영관자와 협의해 남은 투자비 상환액을 시비로 일찍 갚는 방식으로 무료화를 추진했으며, 다음달 1일 무료화 시행과 함께 터널의 관리운영권을 시 시설관리공단에 맡기기로 했다.

구덕터널은 1984년 12월부터 통행료를 징수해 현재 소형 500원, 대형 600원씩, 제2만덕터널은 88년 6월부터 통행료를 징수해 현재 소형 400원, 대형 500원씩 받고 있다. 이들 터널의 하루 평균 차량 통행량은 각각 6만3000여대와 7만6000여대이며, 지난해 연간 통행료 수입은 각각 106억원과 101억원이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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