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극단 자갈치가 다음달 21~24일 3박4일 동안 기장군 정관면 기장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 어린이 연극학교’ 캠프를 열기로 하고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번째 맞는 이 어린이 연극학교는 초등생들에게 연극을 통한 놀이와 놀이를 통한 연극 배움터를 제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시켜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통 연희(민속놀이) 활용 △자연과 함께 하는 연극놀이 △재미있는 마임 배우기 △다양한 분반활동 △연극적 호흡과 발성, 몸쓰기 과정 습득 등이 극단 자갈치가 내세우는 어린이 연극학교의 특색 있는 수업과정이다.
강사로는 지역에서 아동극 연출가로 활동하는 강미정 수석단원과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김평삼 단원을 비롯해 각급 학교에 연극 강사로 출강 중인 10명의 단원들이 참여한다. 수강 어린이는 70명으로 한정하며, 다음달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4만원이다.
연극학교를 수강하는 어린이들은 첫째 날 점심과 함께 세면도구, 필기구, 물놀이 복장, 여벌 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
극단 자갈치는 1996년 60명의 어린이를 정원으로 첫 캠프를 연 이래 해마다 어린이 연극학교 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2001년 이후에는 해마다 신청자수가 200명을 넘어설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051)515-7314.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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