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시설 등 전문 운영
충북 진천군이 문화재단 설립 추진에 나섰다. 진천군은 14일 “종박물관 등 지역 문화·예술·체육 시설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생거진천 문화재단(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단위에서 문화재단을 설립하기는 처음이다.
군은 지난달 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데 이어, 관련 단체 등과 간담회를 열고 있으며, 5월말까지 시설관리와 사업 위탁 범위 등을 결정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은 문화재단이 만들어 지면 진천 종박물관, 미술관, 화랑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문화·복지 시설 운영을 맡길 참이다. 8월 들어설 진천 군립도서관·광혜원 도서관, 6~7월께 준공될 주철장 전수교육관과 내년 완공 예정인 체육센터와 야구장 등도 문화재단에서 관리하게 할 계획이다.
최원경 진천군 문화체육과 문화시설 담당은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문화·복지·체육 시설 관리·운영을 위해 재단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화재단이 ‘문화 진천’ 건설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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