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용터널 전구간 지하에 만들기로
주민뜻 반영…올해말 착공
경남 창원시 팔용산을 관통해 양덕동과 팔용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주민 뜻에 따라 모든 구간을 지하에 건설키로 했다.
경남도는 15일 창원시 양덕동과 팔용동을 연결하는 길이 2570m의 팔용터널을 올해 말 착공해 2015년 상반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복 4~6차로의 팔용터널이 개통되면 27년 동안 700원(2006년 1월1일 소형차 기준)의 통행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영업소는 팔용동에 설치된다. 터널 양쪽에는 양덕동 양덕교차로와 팔용동 평산교차로까지 길이 1780m의 접속도로가 건설된다.
애초 경남도는 양덕1동에 영업소를 설치하고, 영업소 양쪽에 양덕터널(459m)과 팔용터널(1680m)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민들은 주거지역인 양덕1동에 영업소를 설치하면 소음 피해를 당하는 것은 물론, 팔용산 절개지가 늘어나 자연환경 파괴와 미관 훼손이 심각하다며 영업소를 팔용동에 설치하고 모든 구간을 지하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내년 말 완공돼야 할 도로는 현재 착공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민간사업자가 경남도와 창원시의 중재에 따라 주민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해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경남도 도로과 민자지원담당은 “창원대 창원발전연구센터 연구용역 결과,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옛 마산시와 창원시를 연결하는 첫번째 사업으로 통합 창원시의 도시 성장에 긍정적 요인이 많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팔용터널이 개통되면 양덕동 일대, 특히 마산수출자유지역 일대의 통합도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