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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남 1개 초교·12개 분교 올해 신입생 0명

등록 2011-02-17 09:26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현황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현황
저출산 등 학생수 감소세 지속
초등 53개·중등 44개 학급 축소
경남 통영시 사량초교 돈지분교는 다음달 1일 폐쇄되면서, 폐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3~6학년 1명씩이 다녔으나 6학년생은 졸업하고, 3·5학년생은 전학을 가기로 했다. 신입생이 들어오지 않아 결국 혼자 남은 4학년생은 본교로 옮겨 가고 문을 닫게 됐다.

앞서 이 학교 내지분교도 다음달 1일 폐교하기로 결정돼 올해 신입생을 뽑지 않았다. 어차피 들어올 신입생도 없었다. 이 학교는 4~6학년 1명씩이 있었으나, 6학년생이 졸업하면서, 4·5학년생은 본교로 가기로 했다. 두 분교에서 본교로 옮기는 3명은 함께 통학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니게 된다.

경남도교육청은 16일 2011학년도 신입생이 지난해에 견줘 초등학교는 1385명, 중학교는 1476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수는 2007년부터 줄어들다가 지난해 조금 늘었으나 올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고, 중고생은 2009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07년 초등학교 신입생이 중학교 신입생보다 4066명 적었으나, 올해는 1만1816명이나 적다.

밀양시 숭진초교, 통영시 사량초교 돈지분교와 양지분교, 원평초교 지도분교, 산양초교 학림분교, 원량초교 노대분교와 두남분교, 한산초교 비진분교, 사천시 삼천포초교 신수도분교와 신도분교, 대방초교 마도분교, 창원시 웅천초교 연도분교와 수도분교 등 13개 학교는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했다.

신입생이 1명인 학교도 의령군 정곡중, 창원시 구산초교와 구산초교 구서분교, 웅천초교 명동분교, 통영시 산양초교 곤리분교, 사량초교 읍덕분교, 한산초교 용호분교, 김해시 신천초교, 양산시 원동초교 이천분교, 함안군 관동초교, 고성군 하일초교 장춘분교, 합천군 덕곡초교와 대양초교 등 13개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양산시 동면초교, 통영시 사량초교 내지분교, 남해군 설천초교 덕신분교 등 3개교는 다음달 1일 폐교되고, 통영시 영운초교와 창원시 명동초교는 각각 한려초교와 웅천초교의 분교로 전환된다. 경남 전체 학급 수 또한 초등학교는 53개, 중학교는 44개가 줄어든다. 도교육청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대규모 공동주택이 새로 개발되는 일부를 뺀 대부분 지역이 저출산과 옛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와 학급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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