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강원 초중고생 3명중 1명 ‘무상급식’

등록 2011-02-17 18:05

교육청, 도의회에 계획안 제출
지원대상 늘려 7만여명 달할듯
새 학기부터 강원지역 초·중·고교생의 3명 가운데 1명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17일 도의회에 제출한 ‘학교급식비 지원확대 계획안’을 보면, 2011학년도 초·중·고교 학교급식 지원대상 학생은 최대 7만396명(전체의 33.9%)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도교육청은 우선, 급식지원을 받았던 저소득층 지원대상을 최저생계비 130% 이하인 차상위계층까지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2만5843명 늘어난 최대 5만3451명의 초·중·고교생이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읍·도시 지역(60명 이하)과 벽지·면 지역(80명 이하) 소규모 학교 191곳과 자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한 원주·횡성·평창·정선지역의 소규모 학교에도 급식예산을 지원하기로 해 도내 초·중·고교의 41.8%에서 전교생 무상급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다문화·새터민 가정 학생과 구제역 피해농가 학생 등에 대해서도 급식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급식비 지원 확대 39억8600만원 △소규모 학교 급식비 전액 지원 19억4800만원 △원주·횡성·평창·정선 급식비 전액 지원 8억7600만원 △추가 소요 지원을 위한 예비비 3억8500만원 등으로 나눠 예산을 편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교육위원 등 도의회 쪽과 사전 의견조율을 거쳐 계획안을 마련한 만큼 이달 안에 열리게 될 도의회 임시회에서 무난히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