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대전 유성구 아파트 도서관 ‘쓸모있게’

등록 2011-02-21 20:56

가구수 맞춤형 설치기준 제시
대전 유성구는 21일 공동주택단지 ‘작은 도서관’의 설치 기준을 바꿨다고 밝혔다. 유성구청이 새 기준을 마련한 것은 현행 도서관법시행령에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작은 도서관을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33㎡ 이상으로 획일화 돼 있어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는데 따른 것이다.

1천세대가 넘는 아파트단지 등 대부분 공통 주택의 작은 도서관이 33㎡ 규모로 작아 회의실로 사용되는 등 도서관 기능을 못하고 있다고 유성구청은 설명했다.

새 설치 기준을 보면, 앞으로 유성구에 들어서는 공동주택단지는 △300세대 이상 단지 50㎡ 이상 △500세대 이상 70㎡ 이상 △1천세대 이상 130㎡ 이상 등 세대수에 따라 작은 도서관 크기를 다르게 바꿨다.

유성구는 새로 건축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하는 300세대 이상 단지에 대해 새 기준을 따르도록 행정 지도하고 이를 건축 심의시 반영할 계획이다. 올해 유성구에서 새로 지을 예정인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는 학하, 도안, 노은3·4 지구 등 모두 27곳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공동주택단지의 작은 도서관은 입주민의 문화공간”이라며 “기존에 설치돼 있는 작은 도서관도 주민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도록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