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증심사~안양산 구간
무등산 주요 등산로를 잇는 주말 순환버스가 12일부터 운행된다.
광주시는 2일 “한해 300만명에 이르는 무등산 탐방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등산로와 무돌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순환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5월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45인승 버스 3대를 투입해 무등산을 종주하거나 횡단하려는 탐방객을 실어나른다. 순환버스는 하루 6차례 광주역 북문~원효사~증심사~녹동역~안양산 휴양림 65.5㎞ 구간을 왕복한다.
광주역에선 오전 8시반·9시반·11시10분, 오후 1시반·2시반·3시20분에 버스가 떠난다. 중간 승강장 10곳에선 한 시간 정도 기다리면 탈 수 있다. 버스삯은 1000원이고, 환승은 할 수 없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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