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코델리아호
평택항로 8600t급 취항 잇따라
10월엔 제주~군산 위그선 검토
관광객 유치·물류비 절감 기대
10월엔 제주~군산 위그선 검토
관광객 유치·물류비 절감 기대
올해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바닷길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와 물류비 절감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도는 ㈜세창해운이 이달 중순 제주~평택 항로에 8596t급 여객선 코델리아호(사진)를 취항시킬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코델리아호는 제주항에서 월·수·금 저녁 6시30분에, 평택항에서 화·목·토요일 저녁 7시에 각각 출항하며, 편도 운임은 3등 객실 성인이 6만원이다. 여객 700명과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이 여객선은 22노트로 13시간이 걸린다.
앞서 지난달 4일에는 씨월드고속훼리㈜가 국내 최대의 크루즈형 여객선인 스타크루즈호(2만5000t급)를 제주~목포 항로에 취항시켰다. 이 여객선은 선박 길이 185m, 7층 규모로 1935명의 승객과 차량 520대를 실을 수 있으며, 샤워장과 휴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주 성산포항과 전남 장흥 항로에 초고속 카페리 오렌지호(2400t급)를 취항시킨 장흥해운은 다음달 같은 항로에 오렌지 2호(3600t급)를 취항시킬 예정이다. 오렌지 2호는 800명에 차량 130대를 실을 수 있으며, 시간은 2시간10분이 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에는 성산포항과 경남 통영 간에 2500t급 여객선이 취항하며, 제주항과 전남 우수영을 잇는 항로에도 오는 10월 5000t급 여객선이 선보인다. 이 여객선은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여객선 가운데 가장 빠른 1시간40분 만에 주파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제주와 군산 항로에 승객 50명 정원의 ‘위그선’(일명 바다 위를 나는 비행선) 도입도 검토되고 있어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해상항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도는 새로운 해상항로의 개설과 여객선 취항으로 그동안 부산과 목포, 여수 등 남해안 중심이던 해양관광 노선이 평택을 비롯한 서해안 항로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며 반기고 있다.
김창선 제주도 해양개발과장은 “올해 5척이 잇따라 취항하거나 취항 예정이어서 새로운 여객수요가 만들어지고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상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등 해양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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