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넘어 부시장 2명 가능…24일 합격자 발표
경남 창원시가 제2부시장을 공개모집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창원시는 7일 “기초자치단체라 하더라도 인구 100만명 이상이면 부시장을 2명 둘 수 있는데, 인구 109만명인 통합 창원시가 여기에 해당한다”며 “임기 2년의 개방형 계약직 지방이사관인 제2부시장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시장을 2명 두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는 인구 107만여명인 경기도 수원시가 유일하다.
창원시 제2부시장이 맡게 되는 일은 △지역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도시·주택·건설·교통정책 수립 △정부·국회·정당·사회단체와 협조 △정무적 보좌 등이다. 연봉은 7847만4000~6036만5000원 사이에서 협의해 결정된다.
응시 자격은 학력, 자격증, 경력, 실적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 갖추면 된다. 학력은 박사학위 소지자는 공무원·민간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으로 관련 분야 경력 6년 이상, 석사학위 이하이면 경력 13년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 경력 6년 이상이면 된다. 자격증은 경력 10년 이상으로서 5급 특별임용 자격증 소지 뒤 관련 분야 경력 6년 이상이면 된다.
경력은 공무원이면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했으면서 2급이나 이에 상당하는 경력이 있으면 되며, 민간인은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했으면서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임용 예정 직위에 상당하는 부서 단위 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했으면 된다.
실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정부출연기관, 지방공사, 연구소, 학계, 기업 등에 근무하면서 관련 분야 수상 경력이나 탁월한 업무 실적이 있으면 된다.
희망자는 창원시 누리집(changwon.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5~17일 창원시청 인사조직과에 방문해서 내면 된다. 창원시는 서류심사 결과를 21일 발표하고, 다음날 서류심사 통과자들을 면접해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창원시 인사조직과 담당자는 “창원은 물론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는 인사들이 많아, 치열하면서도 축제 같은 분위기 속에서 제2부시장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55)225-2803.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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