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군산대 10% 감축
전북지역 대학들이 내년도 입학정원을 줄여 구조개혁에 나섰다.
전북대는 내년 입시에서 입학정원 4235명 가운데 10%가량(429명)이 줄어든 3806명을 모집하며, 대학원(석사과정)도 1755명에서 179명을 감축해 1576명을 뽑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대는 또 학부제의 한계가 드러난 사회대·생활과학대·농업생명대 등에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제를 도입하고, 인문학부·과학기술학부는 기초학문 보호를 위해 학과제로 전환키로 했다.
군산대도 입학정원 2140명 중에서 10%가량(205명) 줄어든 1935명으로 내년도 정원을 축소했다. 대학원도 올해 정원 481명에서 26명이 감소한 455명으로 입학정원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우석대는 2500명인 정원을 내년에는 22%(550명) 감축했다. 지난해 800명인 입학정원을 절반 가량인 418명으로 대폭 축소한 한일장신대도 내년 정원을 68명(17%) 줄였다.
군산대 관계자는 “10% 감축은 4년제 국립대학의 의무적 사항”이라며 “그 이상을 감축하면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는다”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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