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 꾸려 차별 지원
시·군도 선별·통합 추진
시·군도 선별·통합 추진
특색 없이 난립하고 있는 ‘붕어빵 축제’가 자연 퇴출되고, ‘될성부른 축제’는 집중 육성된다.
충북지역에서는 올해 축제 48개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충주가 8개, 보은이 7개씩 축제를 열고, 충북도와 음성·옥천·영동·괴산 등이 각각 4개씩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시·군 12곳이 평균 4개씩 축제를 여는 셈이다. ‘축제의 달’인 10월에는 충주와 보은이 축제 3개씩을 잇따라 여는 등 모든 시·군이 축제를 열 계획이다.
충북도는 8일 특색 없이 비슷비슷한 ‘붕어빵’ 축제를 정리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도는 민양기(충청대)·조문식(세명대)·김혁수(청주대) 교수 등 관광 전문가들과 정삼철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 4명으로 축제 평가단을 꾸려 시·군의 대표 축제를 현장 평가한 뒤 우열을 가리기로 했다.
이들은 올해 초 시·군이 추천한 축제 가운데 후보 축제 12개를 이달 안에 뽑은 뒤, 축제 현장에 나가 축제 프로그램 완성도·독창성 등 4개 분야 14개 항목별로 평가해 대표 축제를 가릴 참이다. 도는 최우수(1), 우수(2), 유망(3) 축제 등 6개를 뽑아 내년부터 3천만~9천만원씩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군도 축제 구조조정에 나섰다.
옥천군은 해마다 7~8월에 잇따라 열던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축제를 올해부터 7월22~24일까지 한꺼번에 열기로 했다. 영동군은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 포도축제를 8~10월까지 따로 열었지만 올해는 국악축제와 와인축제를 10월 초에 함께 열고, 포도축제는 8월 말~9월 초에 열되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5~6월에 예술제, 들노래축제 등을 열어 온 증평군은 봄축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광항공과 윤대원씨는 “‘선택과 집중’ 정책에 따라 지역의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며 “선택받지 못한 축제는 자연스럽게 경쟁력을 잃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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