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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도청 새 예정지 연말께 결정

등록 2005-06-30 21:19수정 2005-06-30 21:19

이전조례안 본회의 상정

충남도청 이전 예정지가 올 12월께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의회 도청이전특별위원회는 지난 29일 ‘충남도청이전특별조례(안)’를 특위 발의로 본 회의에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도청이전 특별조례는 오는 5일 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빠르면 10일치 관보에 공표돼 효력을 갖게 돼, 도청이전 추진위원회가 꾸려지는 8월말께 이전 일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청 이전 예정지는 충남발전연구원이 여러 곳의 도청이전 후보지에 대한 평가 용역을 마치고 9월초 추진위에 결과를 보고하면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도의회 특위는 29일 오후 충남도와 충남발전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조례안에 대한 2차 회의를 열어 초안을 검토했으며, ‘특별조례가 통과된 뒤 꾸려지는 도청이전 추진위에 자문위원회를 둔다’ 등 일부 내용을 고쳤다.

특위는 지난달 초 보령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이전지 결정 입지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지표평가단을 40명에서 70명으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

지표평가단은 16개 시·군 단체장 및 도의원이 각각 1명씩 모두 32명의 전문가를 추천하고, 도청이전 업무를 맡고 있는 집행부의 추천과 충발연, 용역기관 관계자 등 38명으로 꾸리게 된다.


특위는 또 집행부 쪽이 추천하는 38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검토를 거쳐 지표평가단을 확정하기로 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특위 2차 회의에서 “현재 이전후보지 평가를 위한 기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조례가 통과돼 추진위가 꾸려지면 조사 내용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고위 관계자는 “‘평가지표 조사가 지연, 학연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국토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야 한다’는 우려가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9월께 후보지 별 평가가 나오면 12월께 도청 이전 예정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대평 지사는 최근 “도청 이전은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만큼 일정이 촉박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할 방침”이라며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도민이 이해하는 범위 안에서 도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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