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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관리업무 부산시로 일원화

등록 2005-07-01 21:17수정 2005-07-01 21:17

부산과 경남 양산 일대 기초자치단체와 기관에 흩어져 있던 금정산 관리·보호 업무가 부산시로 일원화된다.

부산시는 1일 금정산 자연환경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관리와 보호를 위한 금정산 통합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곧 금정산 전담팀을 설치해, 여러 기관이 나눠 맡고 있는 관리·단속 업무를 전담팀에 모두 넘기기로 했다. 시는 또 금정산 회생을 위한 중장기 방안으로 금정산 통합관리소 설치와 시민공원 지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금정산 통합관리소 운영에 필요한 인력 80여명과 연간 예산 51억원의 확보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이미 관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 팔공산, 광주 무등산에서 보듯 금정산 통합관리소가 설치되면 막개발과 자연 훼손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금정산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지역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금정산 네트워크’는 이날 성명을 내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도 모자람이 없는 부산의 진산 금정산이 시민이 참여하는 통합관리를 통해 ‘시민의 숲’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됐다”며 환영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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