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공공기관 중 11곳 땅 매입·설계 발주 ‘잰걸음’
아파트 건설계획 맞물려 초중고 개교 차질 가능성
아파트 건설계획 맞물려 초중고 개교 차질 가능성
전남 나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정주여건 조성과 교육환경 마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주 혁신도시 이전 예정 15개 공공기관 중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농수산물유통공사, 사학연금공단, 한전케이피에스, 농업연수원, 한국전파진흥원, 전파연구소, 우정사업정보센터, 한전케이디엔, 한국농어촌공사 등 11개 기관이 최근 부지 매입 계약과 청사 설계 발주를 완료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14일 청사의 건축허가를 얻어 다음달 중 공사발주 입찰공고를 내 6~7월께 청사 신축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전케이피에스는 다음달 8일께 새 청사 건축허가를 받을 예정이고, 우정사업정보센터는 다음달 중순 청사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시급하게 요구해온 주거대책과 교육여건 조성이 애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혁신도시 안에는 올해 하반기에 토지주택공사가 21개 공동주택 단지 중 1개 단지에 6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한다. 또 전남개발공사도 부영건설과 4개 단지에 4000여가구의 아파트 공사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혁신도시건설지원단 쪽은 공공기관 이전계획이 차질을 빚지 않으려면 2013년 초·중·고교 1곳씩이 개교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전남도교육청 쪽은 혁신도시 안 아파트 입주가 2013년 말에 시작될 경우 첫 초·중·고교 개교 시기도 2014년으로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태도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음달 1일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에 혁신도시 안 초·중·고교 1곳씩을 설립하는 계획안을 올린다”며 “다만 혁신도시 안 아파트 공사가 빨라질 경우에 대비해 학교부지 매입비(60억여원)와 설계비 등의 예산을 6월 추경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 금천·산포면 일대 732만㎡에 조성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대상인 15개 공공기관은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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