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요트나루’ 16일 개장
“요트, 이제 한강에서 즐겨요.”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뒤편에 서울 최초의 요트문화공간인 ‘여의도 시민요트나루’를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선 12번째 요트 종합시설로 부산 수영만, 경기 화성 전곡항에 이어 세번째 규모다.
2만7620㎡ 규모의 여의도 시민요트나루는 총 90척의 요트를 댈 수 있는 계류장과 4층짜리 요트나루센터로 조성된다. 요트나루센터는 회의실·요트아카데미·식당·전망대 등을 포함한 4층짜리 다목적 문화공간이다.
시는 시민요트나루의 이용요금이 국내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시간 이용을 기준으로 엔진이 없는 1~3인용 딩기요트 요금이 4000원, 엔진을 단 6인용 크루저요트 요금이 9만원이다. 각각 7500원, 16만원인 업계 평균요금의 60% 정도다. 어린이와 일반시민 등 대상별 요트 교실도 업계 절반 수준으로 싸게 이용할 수 있다.
요트에 자전거를 싣고 강남과 강북을 오가는 ‘자전거페리’도 생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의도와 망원한강공원을 1시간 간격으로 오간다. 이밖에 시는 8~10월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요트 체험 기회도 줄 계획이다.
시민요트나루는 ㈜서울마리나가 270억원을 들여 전액 민간투자사업으로 조성했다. 이 회사가 20년 동안 운영해 수익을 거둔 뒤 2031년 기부채납으로 서울시에 돌려준다.
류경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요트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즐기는 소수의 전유물이었지만, 시민요트나루를 통해 한강의 대중 수상레저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일인 16일엔 해양어린이합창단 공연, 요트 수상 퍼레이드, 요트 체험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이날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시민요트나루 구역에서는 요트협회 주최로 ‘2011년 서울 보트쇼’도 열린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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