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한때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던 이재현(34)씨는 올해 초당대 조리과학부에 3학년으로 편입했다. 그는 지난 13~16일 서울에서 열린 ‘2011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 학생요리대회’에 참가해 ‘국제요리 에이치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후식 작품 다섯가지를 작품으로 출품해 ‘맛뿐 아니라 시각적으로 예술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들었다.
초당대 조리과학부 1학년 3개 팀도 19살 이하만 참가하는 ‘주니어 라이브 경연’에서 모두 금메달을 받았다. 한 팀은 현장에서 게살, 훈제연어, 무안 양파, 한우 안심을 이용한 요리에 고흥의 유자를 이용한 무스를 후식으로 만들었다. 또다른 2개 팀도 장흥 키조개와 완도 전복을 활용한 이탈리아 음식과 장흥 굴을 활용한 주요리에 무안 자색 고구마가 들어간 후식으로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3개 팀의 평균 점수는 전국 98개 팀에서 가장 높아 최고라는 명성을 얻었다. 서울 특급호텔에서 25년 동안 근무한 뒤 2001년 초당대로 온 이인성(52) 조리과학부 교수는 “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양파·버섯·굴·고구마 등을 활용해 퓨전 형태로 주요리와 후식을 만들었다”며 “대회에 가면 거의 4박5일 동안 날밤을 새며 경연에 몰두하는 끈기를 배운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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