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환경단체들, 자전거행진·실천 서약 등 행사
“지구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광주지역 환경단체들이 23일 오후 2~5시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 평화공원과 차 없는 거리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초록행사를 펼친다.
푸른광주21협의회와 광주환경운동연합 등이 주도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행진, 반핵사진전, 숲속음악제, 뒷산지도전, 재활용장터 등으로 짜인다. 상무지구 일대 5㎞ 구간에서 열리는 자전거행진에 참석하면 경품인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추첨 기회가 생긴다. 또 △육식 줄이고 채식하기 △지역 친환경 식품 먹기 △버스·지하철· 자전거 타기 등 초록행동을 약속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박경린 푸른광주21협의회 상임회장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시민 145만4636명이 한가지 이상 초록행동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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