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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찰관이 성폭행”

등록 2011-04-27 09:49

울산서…긴급체포
울산지방경찰청과 동부경찰서는 26일 관할지역 한 파출소 경찰관 김아무개(38) 경장을 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경장은 지난 22일 새벽 2시께 울산 동구의 한 주택에 들어가 혼자 잠을 자던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경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근무를 마친 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김 경장은 이날 이웃 주민이 피해자의 집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2층 창문으로 뛰어내려 다리를 다친 상태로 달아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장소 주변의 폐쇄회로티브이 자료를 분석해 김 경장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25일 오후 출근하는 김 경장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김 경장을 구속 수사하고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또 김항규 동부경찰서장을 이날로 직위해제하고,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해당 파출소 소장 및 순찰팀장 등도 대기발령한 뒤 징계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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