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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에 오토캠핑장 ‘줄줄이’

등록 2011-05-04 21:50

공주시, 웅진에 개장…예산군·청양군도 조성 계획
자가용 보급이 늘고, 토요 휴무제가 자리잡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캠핑장이 충남에서 잇따라 문을 연다.

충남 공주시는 다음달 웅진오토캠핌장을 개장한다. 웅진동 고마나루 유원지 일원 3만1310㎡에 들어선 이 오토캠핌장은 캠핑카(캐라반) 주차장과 텐트촌, 취사시설, 화장실 등을 갖췄다.

예산군도 응봉면 예당관광단지 내 6만7033㎡에 캠핑카 주차장과 자동차 야영장, 텐트촌, 방갈로(5채), 수변산책로,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예당관광지 오토캠핑장 조성에 나섰다. 이 오토캠핑장은 올 연말 개장이 목표다.

청양군 역시 청정지역인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유원지 일원 1만824㎡에 캠핑카 주차장과 통나무집,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매점 등을 갖춘 ‘칠갑산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까치내유원지는 최근 개봉된 김주혁·정려원 주연의 영화 <적과의 동침> 촬영지다.

민간기업의 오토캠핑장 조성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하이덱스는 서천군 화양면 와초리 금강변 30만㎡에 2014년까지 850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장과 수상레저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수상레저 스포츠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골드힐도 천안시 입장면 기로리 일원에 골프장과 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서는 관광단지를 문 열 계획이다.

이밖에 당진군 석문면 난지도와 홍성군 금마면 홍양호 일원에도 2015년까지 오토캠핑장이 건설된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4월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학암포해수욕장에 19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장을 개장했으며,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와 마암리,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에는 민간기업이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운영중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에서 가족들과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을 하고 싶어하는 30~40대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오토캠핑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당 지역에 전해지는 전설과 역사를 캠핑장 운영에 접목시켜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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