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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아람마트, 홈플러스에 매각

등록 2005-01-19 21:02수정 2005-01-19 21:02

삼성테스코 “우호적 인수합병…직원대부분 고용승계 ”

부산 지역 향토 할인매장 아람마트가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할인매장 홈플러스에 넘어갔다.

삼성테스코는 19일 아람마트 매장 12곳을 모두 자산인수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아람마트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테스코는 최종실사 이후 아람마트 인수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며, 아람마트 직원 대부분을 고용 승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테스코 관계자는 “아람마트 인수는 두 회사가 합의를 통해 서로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는 우호적 인수합병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홈플러스는 부산 지역 장바구니 물가를 크게 낮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계 자본 테스코와 삼성의 합작사인 삼성테스코는 올해 수도권과 영남권을 집중공략해 현재 31곳인 홈플러스 매장을 55곳으로 늘려, 총 매출액 10조원, 총 종업원수 2만5000명의 국내 최고 유통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테스코는 현재 4곳에 불과한 부산 지역 홈플러스 매장을 한꺼번에 늘려 이마트 등 경쟁업체를 따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아람마트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1994년 문을 연 아람마트는 부산 울산 경남에 17곳의 매장을 운영했으나,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지난해 5곳을 폐점하고 12곳만 운영해 왔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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