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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세종시2단계 아파트 분양홍보관 ‘북새통’

등록 2011-05-23 23:09

3일동안 1만7천명 몰려
과학벨트·분양가 등 영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공급을 위해 문을 연 분양홍보관에 20~22일 3일간 1만7천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23일 엘에이치 세종시2본부에 따르면, 22일 충남 연기군 금남면 엘에이치 세종시본부에 설치한 분양홍보관에 8천여명이 방문해 아파트 위치, 입주 및 청약 조건 등을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분양홍보관에는 지난 20일 3천여명이 방문한 데 이어 21일에도 6천여명이 몰렸다.

엘에이치 쪽은 “21일에는 마감시간인 오후 5시를 넘겨 7시까지 상담이 이뤄졌고, 22일에는 개관시간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홍보기념품도 오후 2시께 바닥나 몇차례 보충했다”고 분양 열기를 전했다.

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모두 3576가구로, 분양 평형은 전용면적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1㎡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이다. 엘에이치는 오는 26일부터 공무원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31일에는 1순위, 6월1일에는 2순위 청약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엘에이치 세종시2본부 김영정 차장은 “세종시와 가까운 대전 신동·둔곡지구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이 들어서고 예상과 달리 분양가도 3.3㎡당 평균 720만원 정도로 1단계 때보다 크게 오르지 않아 전국에서 청약문의가 늘고 분양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도 예상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엘에이치 세종시2본부 (041)860-7970.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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