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생활상을 바위그림으로 새겨 놓은 국내 대표적 선사 문화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의 보존과 재조명을 위한 학술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울산대는 18일 반구대 암각화 보존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24일 오후 암각화의 훼손 실태 파악을 위해 연구소 위원들이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반구대 현장을 답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반구대 바위면에 새겨진 선사시대 사냥 모습과 해양·육상동물 등 75종 200여점의 그림 가운데 20%가량 손상을 입는 등 심각한 박리현상을 확인하고 사연댐으로 인한 암각화의 침수를 막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울산 암각화박물관도 26일 오후 3시 앙리 드 룸리 프랑스 고인류학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해 개관 3돌 기념 강연회를 연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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