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17일까지 각막이식 무료시술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충남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각막손상으로 시력이 손상된 65세 이하의 시각장애인이다. 희망자는 주소지 시·군 장애인복지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각막이식 무료시술은 도가 지난 2009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올림픽라이온스클럽과 맺은 ‘시각장애인 각막 이식시술 지원협약’에 따른 것으로, 올림픽라이온스클럽은 각막을 기증하고, 충남도는 안구 운송비와 통관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과 단국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협력병원이 시술을 맡으며, 그동안 14명이 혜택을 받았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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