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는 6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부제 시행을 위한 교섭에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5일 벌인 조합원 투표 결과 조합원 88%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며 “시가 15일까지 교섭에 나서지 않으면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6부제 시행을 위한 서명운동에 시민 3만2000명이 동참했다”며 “사업조합 쪽도 성실하게 교섭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달째 광주시청 앞에서 6부제 시행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지만, 시는 노사합의 사항이라며 한발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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