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20만원 1200명 대상
대전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저소득층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여행 바우처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이며, 신청 기간동안 여행바우처사업 누리집(tvoucher)에 가입한 뒤 신청하거나 대전시 관광협회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올 바우처 지원 대상은 1200여명이며, 선정되면 개인은 15만원, 가족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복지시설은 이용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 계층 가운데 40명 이내로 팀을 꾸려 단체여행 신청을 하면 된다.
바우처 대상자에게는 여행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며, 지원금 범위에서 여행 경비 등을 이 카드로 결제하면 대전시가 대금을 지급한다. 여행바우처 사업은 지난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부터 지방정부로 이관됐다. 문의는 대전시 관광사업과(042-600-3562), 대전시 관광협회(042-226-8413)로 하면 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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