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목표
충북도가 2011~2020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새로운 수도권의 중심’으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충북도는 7일 보은·옥천·영동·괴산·제천·단양을 아우르는 동부지역을 균형발전축으로, 청주·청원·진천·증평·음성·충주를 묶어 신성장 동력산업 발전축으로 하는 ‘충청북도 종합계획(2011~2020) 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위한 5대 목표와 8대 추진전략이 담겼다. 5대 목표는 균형발전 미래산업의 거점, 특색 있고 살맛 나는 문화지역, 상생하며 발전하는 농촌도시, 찾아가는 복지와 건강한 녹색사회, 생명이 숨쉬는 아름다운 자연 충북이다. 8대 추진전략은 농촌-도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신산업과 전통산업이 조화된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저탄소 녹색성장형 교통·물류·정보통신망 구축 등이다.
도는 이런 목표와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국토 연계와 거점사업, 핵심사업과 권역 구축 등 균형발전 동력 프로젝트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표 참조)
아울러 도는 경계를 맞대고 있는 인근 시·도를 6개 협력지구로 구분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는 “2020년 충북의 미래상은 인구 180만명,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6570만원, 투자 유치 32조원 등 모든 분야에서 도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따른 도 단위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며, 일선 시·군의 분야별 하위계획 수립에 지침이 된다. 도는 지난 2008년 1차례 수정된 3차계획을 세종시 건설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케이티엑스(KTX) 오송역 개통 등 최근의 변화에 따라 재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8~10일 제천·음성·옥천·청주에서 공청회를 마련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달 말께 국토해양부 승인 요청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최종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고규창 도 정책관리실장은 “이번 도 종합계획은 도정을 이끌어가는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담고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지역발전 정책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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