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만에 1만여명 발급
항공·여객선 등 할인혜택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아
항공·여객선 등 할인혜택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아
다른 지방에 살고 있는 제주 출신자들에게 발급하는 재외도민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1~5월 1만195명에게 재외도민증을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가족관계등록부상 제주도가 원적이거나 본적이면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배우자, 자녀, 손자녀들한테 재외도민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1월 재외도민의 예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재외도민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도는 이 조례에 따라 재외도민증을 발급하고 있다.
올해 초 재외도민증 발급 기계를 들여와 본격적인 발급을 시작한 뒤 제주도청 관련 부서는 하루 평균 100장을 발급하고 있다. 상담과 방문신청 등을 포함하면 하루 평균 120여건을 처리하는 실정이다.
이처럼 재외도민증이 인기를 모으는 것은 제주도민과 같은 혜택을 보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를 오가야 하는 재외도민의 특성상 항공료나 여객선의 요금 할인은 커다란 매력요인으로 꼽힌다.
재외도민증이 있으면 제주도민과 마찬가지로 항공사별로 10~15%씩 할인받을 수 있고, 여객선은 20%를 깎아주기 때문이다. 또 제주도 내 지방자치단체가 직영하는 관광지는 무료 입장을 할 수 있고, 사설 관광지 등도 도민과 똑같은 할인율을 적용받는 이점도 있다.
5월 말까지 발급된 재외도민증은 지역별로 서울이 3699명(36.3%)으로 가장 많고, 경기 2753명(27%), 경남 1243명(12.2%), 울산 653명(6.4%), 인천 460명(4.5%), 부산 357명(3.5%), 대구 191명(1.8%)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재외도민증을 발급하는 담당부서가 민원부서로 착각될 정도로 재외도민증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재외도민증을 발급받는 제주 출신자는 2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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