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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지역격차 너무 크다 대구·포항 소비자단체 조사

등록 2005-07-08 20:19수정 2005-07-08 20:19

정화조청소 840원↔1만6500원
수도기본료 291원↔3550원
쓰레기봉투 180원↔430원

경북 예천에서 시내버스 요금이 750원이지만 상주에서는 1150원을 줘야 버스를 탈 수 있고, 박물관 입장 요금도 포항에서는 300원이지만 고령에서는 2천원씩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포항녹색소비자연대가 소비자연맹 대구지회 등 소비자 단체3곳과 함께 9개 공공요금의 지역별 차이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쓰레기 봉투값이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20ℓ의 경우, 울진에서는 180원을 받지만 대구에서는 430원을 줘야 살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수거요금도 10ℓ 기준으로 영양군이 100원으로 요금이 가장 싸고 대구시 달성군에서는 22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정화조 청소 요금은 기본요금 기준으로 군위군은 840원이지만 울릉군은 1만6500원을 웃돌아 20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도 상수도 요금은 기본요금이 울진군에서 291원으로 가장 싸고 봉화군이 3550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하수도 요금도 안동시는 70원, 영천시는 940원, 시내버스 요금은 예천군이 750원, 상주시가 1150원, 도시가스 요금은 기본요금 기준으로 포항시가 750원, 경산과 경주시는 810원으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택시 요금도 보통 1500원씩 기본요금을 받고 있지만 거리요금은 차이가 나타나 177m 기준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100원씩 오르지만 울릉군과 고령군은 163원씩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녹색소비자연대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공공요금을 결정하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소비자연대 쪽은 “농촌, 도시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공공요금이 차이가 없을 수는 없지만,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수치 처럼 큰 폭으로 요금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포항/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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