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69명을 제3기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13일 밝혔다. 3기 예산참여시민위원은 관변단체·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및 경제인, 교수, 주부 등이며 시는 지역성과 대표성, 전문성을 고려해 각계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자치구 추천위원 15명은 공개모집했다. 임기는 2년이다. 예산참여시민위원회는 예산 편성과정에 시민이 참여하고 여론을 수렴하려고 도입했으며, 시는 지난해 시민건의 사항 가운데 64건, 6198억원을 올 예산에 반영했다. 시 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위원들에게 예산 관련 자료를 충실히 제공해 예산참여시민위원회 기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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