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665만명 줄어
여름내 이어진 빗줄기로 강원 동해안 해변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에 견줘 665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가 23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해 동해안 6개 시·군 94개 해변을 찾은 피서객은 지난해에 견줘 24.4%나 줄어든 2219만여명에 그쳤다. 지난해 피서철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은 2935만여명이었다. 지난해 106만5000여명이 찾았던 삼척해수욕장은 올해엔 절반에도 못미치는 43만2000여명이 다녀가면서 강원도에서 가장 큰 폭으로 피서객이 줄었다.
춘천/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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