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15)군
전북 군산 회현중 2학년 이상현(15·사진)군이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공모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군은 내년에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얻었다.
이군이 대상을 탄 작품은 친구들끼리 의견·자료·정보 등을 공유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공동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다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낀 이군은 이후 꾸준히 방과후 학습을 들으며 소프트웨어 기술을 배워왔다. 이런 노력으로 초등 6학년 때까지 정보처리기능사와 정보기술자격시험(ITQ) 마스터 자격증 등 정보기술(IT) 관련 자격증을 9개나 따내 기대주로 성장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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