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63돌·부마항쟁32돌
전국 민주연구단체 학술대회
내일까지 여수관광호텔서
전국 민주연구단체 학술대회
내일까지 여수관광호텔서
여순사건 63돌과 부마항쟁 32돌을 맞아 과거사 진상규명과 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가 열린다. 21~22일 전남 여수관광호텔에서 ‘집단학살과 반국가단체조작사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전국의 민주연구단체가 참여하는 ‘민주연구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부산의 민주주의사회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21일 제1주제인 ‘한국의 대표적인 집단학살의 진상규명’은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허상수 전 성공회대 교수가 ‘여순사건 진실규명 보고서에 대한 분석과 평가’로 주제발표를 한다. 1948년 10월19일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가 제주 4·3사건 진압 파병을 반대해 전남 여수·순천 등 동부권 일대에서 군경과 무력 충돌했던 여순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다룬다. 이어 ‘대구 10월사건 진실규명 보고서에 대한 분석과 평가’(이상율 4.9인혁열사계승사업회 연구실장)와 ‘제주 4·3사건 진실규명 보고서에 대한 분석과 평가’(김은희 연구자) 등이 각각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1981~82년 반국가단체 공안조작사건’이라는 제2주제 토론회는 차성환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운영위원이 사회를 맡는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1981~82 공안조작사건의 현재적 의미’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다. ‘부림사건’에 대해 고호석 거성중 교사가 발제한다. 부림사건은 전두환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1년 9월 부산지역 민주인사 22명이 구속된 5공화국 최대의 용공조작 사건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사건의 변호를 맡은 뒤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됐다. 이어 ‘학림사건’(이선근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대표), ‘아람회 사건’(박해전 사람일보 회장) 등 독재정권 시절 반국가 단체로 조작된 사건의 진상을 두고 발표가 이어진다.
22일엔 김병호 여수지역연구소 매영문화연구센터장의 안내로 남면 금오도 비렁길을 탐방한다. 이어 여순사건의 상흔을 안고 있는 함구미·송고·여천 등지와 횡간도, 안도 이야포 등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사건이 있었던 현장을 찾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