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완공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2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 금천·산포면 일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새사옥 터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한전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공기업이다. 이에 따라 2만가구가 거주할 것으로 보이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강운태 광주시장,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중겸 한전 사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해 “한전이 신사옥 완공과 함께 빠른 시일 안에 지역의 중심기업으로 뿌리를 내려 혁신도시가 모든 시도민이 함께 행복을 향유할 수 있는 ‘희망의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기업의 동반이전은 광주·전남이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나주 새사옥은 지상 31층, 연면적 9만3222㎡ 규모로 2014년 8월 완공되며 1400여명이 옮겨 근무하게 된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732만7000㎡(222만평) 규모로 한전 등 모두 15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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