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민주노조운동 역사를 처음으로 정리한 책이 3일 발간됐다. 박노영 충남대 교수(사회학)와 민병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 등 5명이 함께 만든 <대전지역 민주노조운동사>(한울아카데미·사진)는 1980년대 야학운동부터 2001년까지의 민주노조운동 발전과정과 주요 노동자 투쟁을 다루고 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와 충남대 사회과학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노동운동사 편찬위원회’를 꾸려, 3년간 자료 조사와 인물 인터뷰 등을 묶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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