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제주민 55% “해군기지 관광미항 안될땐 반대”

등록 2011-11-23 21:04

제주포럼C 설문결과…‘기지로만 건설’ 찬성은 38%
‘갈등해결 등 우선’ 의견높아…우지사 역할엔 부정적
제주도민들의 절반 이상은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건설중인 제주해군기지가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 아닌 해군기지로만 건설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의견은 사단법인 제주포럼C(상임대표 고희범)가 5년째 첨예한 논란을 겪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정치현안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 소재 ㈜우리리서치에 맡겨 지난 19일 제주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23일 제주포럼C가 밝힌 조사결과를 보면 “제주해군기지는 민·군 복합형으로 건설할 예정이었는데 만일 해군기지로만 건설된다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반대’ 30.6%,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 아닐 경우 반대’ 25%로 전체 응답자의 55.6%가 반대의견을 보였다. 반면 ‘적극적 찬성’ 21.8%, ‘소극적 찬성’ 16.2% 등 찬성의견은 38%로 나타났다.

또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주민갈등 등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의견수렴 등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다. ‘지역경제 및 국방을 위해 건설 찬성’과 ‘해군기지 건설 반대’는 각각 25%와 23.8%로 나타나 찬반양론이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건설중이므로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소극적 찬성은 12.3%로 나왔다.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한 우근민 지사의 역할을 두고는 긍정적인 평가(38%)보다 부정적인 평가(62%)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이 27.9%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22.8%, 민주노동당 5.6%, 국민참여당 3.1% 등 차례로 나타났다. 현역 국회의원의 지지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지지’가 20.8%인 반면 ‘교체’ 요구는 그 두배가 넘는 52.7%나 돼 눈길을 끌었다.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37.2%, 안철수 서울대 교수 28.9%,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5.0%, 민주당 손학규 대표 3.7% 등의 차례였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교수만 출마할 경우, 안 교수의 지지도가 49.2%로 박 전 대표의 지지도 41.8%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