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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원도민 46% ‘노후준비 못해’
10명중 8명꼴 “생활여건 만족”

등록 2011-11-28 21:51

만족도는 50대·불만족은 29살 이하가 가장 높아
강원도민 10명 중 8명은 현재의 생활 여건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고령자의 절반은 별다른 노후 준비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강원도는 지난해 말 통계청이 실시한 ‘2010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시·도별 특성항목 조사 결과, 강원지역 일반가구 54만2천가구 가운데 86.8%가 지역생활 여건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민들은 지역생활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44.1% △보통 42.7% △불만족 13.2% 등 차례로 답했다.

성별로는 남자 45.3%, 여자 40.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45.8%)였으며, 불만족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9살 이하(15.7%)였다.

개선이 필요한 지역생활 여건(복수 응답)으로는 병원과 은행 등 편의시설이 34.9%로 가장 높았고, 교통환경 26.6%, 취업환경 16.9%, 교육환경 14.3%, 범죄예방 8.6% 차례였다.

노후준비 설문에서는 40살 이상 72만2천명 가운데 53.9%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노후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2.3%로 가장 많았고, 예·적금 30.5%, 개인연금 28.5% 등이었다.

그러나 전체의 46.1%, 여성의 44.2%는 별다른 노후 준비가 없다고 조사돼 장기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사회복지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노후 준비를 못 하고 있는 여성과 고령자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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