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2008년 12월까지 163억원을 들여 본촌산단~광주예술고를 잇는 길이 420m, 너비 20m 4차로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위를 통과하는 부분에는 길이 124m 너비 21m 규모의 다리가 만들어진다.
시는 22일까지 공사를 발주하고 오는 9월 초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도로가 들어서면 출·퇴근 시간대에 일곡택지와 운암지구 부근에서 빚어지는 상습체증이 한결 덜어질 전망이다. 시 쪽은 이 도로의 통행량을 2020년 하루 4만7731대로 예측했다.
시는 또 첨단단지 안 첨단로에 중앙분리대가 없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자 다음달 14일까지 롯데마트 첨단점∼빅마트 첨단점 82m 구간에 너비 3m 짜리 화단식 중앙분리대를 설치한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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