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공재록)는 최근 창립총회를 열어 모은 기금 가운데 600만원을 떼어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도서 구입비 등으로 내놓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교 총동창회는 창립총회 자리에서 학생 10명에게 20만원씩 모두 2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고, 학교 도서관에 도서 구입비 300만원을 지원했다.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졸업생 10명에게 10만원씩 모두 100만원어치의 교복 할인권도 전달했다.
감천초등학교는 1952년 4월1일 개교한 학교로, 최근까지 총동창회 구성이 안됐으나, 지난해 7월부터 추진을 시작해 지난 16일 300여명의 졸업생이 참가한 가운데 개교한 지 53년만에 총동창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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