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초기 충북 영동 주민 등을 미군이 학살한 영동군 황간면 쌍굴다리 현장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정비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19일 “오는 28일 예정된 노근리사건 합동위령제에서 분향을 하고 노근리 현장을 찾는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분향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임시 분향소는 노근리 쌍굴다리 뒤 계단에 설치됐으며, 노근리 추모 공원이 만들어 지는 대로 공원으로 옮겨 진다.
군은 분향소 설치에 이어 쌍굴다리 현장에 남아 있는 미군의 총탄자국 등을 선명하게 하게 정비했으며, 방문객들의 간이 휴식 공간도 만들었다.
군은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학살 현장 근처인 옛 노송초등학교 터 5천평 등 주변 3만5천평에 노근리 추모 공원을 조성해 노근리 기념관, 기념탑 등을 세울 계획이다.
노근리 대책 지원담당관실 안호찬 계장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학생 등이 노근리를 찾는 등 추모 인파들이 몰리지만 변변한 시설 등이 없어 분향소를 마련했다”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키울 수 있는 시설을 차근차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동/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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