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환경운동연합은 19일 여수국가산업단지 안 의약품 제조공장 유독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정부가 특단의 안전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16일 새벽 엠앤에이치 래버러토리즈에서 발생한 독가스 누출로 65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는 여수산단의 심각한 환경안전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사업장은 1994년 독가스인 포스겐 가스 누출사고로 3명이 숨졌던 공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사고를 낸 회사가 즉각적으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과 시민들에게 독가스 성분이나 누출량을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정부는 2003년 10월 호남석유화학 폭발사고 이후 벌인 여수산단 안전 정밀진단 자료를 공개하라”며 “위험 산업시설의 재난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여수경찰서는 사고 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된 뒤 반응기 안에 남아있던 유독가스 일부를 채취해 국과수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여수/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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