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고 1곳 빼고 959개교 신청
‘격주제’비해 수업수 15일 줄어
등교학생 위한 프로그램 마련
‘격주제’비해 수업수 15일 줄어
등교학생 위한 프로그램 마련
올해부터 사실상 경남 지역 모든 학교가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계속 토요일 등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수업을 대신할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2일 “도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모두 960개 학교 가운데 자율학교인 남해해성학교 1곳을 뺀 959개 학교가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하겠다고 신청했다”며 “이달 중순까지 이들 학교 모두의 신청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월 2회에서 전면 주5일 수업제로 바뀌면 수업시수는 그대로지만, 연간 수업일수는 205일 이상에서 190일 이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현재 23명인 토요스포츠강사를 150명으로 늘리는 등 9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교별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각 학교도 학생과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다양한 토요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의 80% 이상이 주5일 수업제에 찬성한 초등학교 55곳, 중학교 31곳, 특수학교 1곳 등 8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를 한 결과, 학생들의 토요프로그램 참가율은 초등학교 22.1%, 중학교 25.8%, 특수학교 23.8%로 나타났다.
각 학교는 평균 5개의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특히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베드민턴, 축구, 농구, 플루트 강습, 그림 그리기, 독서교실 등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교실’도 인기를 모았다.
도교육청은 올해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은 권역별로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진주교대 학생들을 토요프로그램 강사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정희 담당 장학사는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학생들에게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성교육을 시키려는 것이므로 교육 관련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기반시설이 완전히 갖춰지기 전까지는 학교가 토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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