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대 ‘거상 육성 프로젝트’ 인턴 모집 나서
중국 현지서 광주 생산품 판매…내년엔 일본 확대
중국 현지서 광주 생산품 판매…내년엔 일본 확대
‘장보고 정신을 잇는 무역의 달인을 만든다!’
광주시와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12일 전남대에서 ‘장보고 거상 육성 프로젝트 해외 인턴십 설명회’를 연다. 이 프로젝트는 1200여년 전 청해진(전남 완도)을 건설한 뒤 중국·일본·중동 등지까지 해상 무역망을 구축했던 장보고(?~846) 청해진 대사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도전적인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한상연구단은 이날 오후 3시 광주지역 대학 취업지원센터장과 광주시 5개 구청 일자리 창출 및 다문화 지원 담당 부서장 등에게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1기 해외 인턴십 대상자는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졸업 예정자와 미취업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다. 한상연구단은 16일부터 신청서를 받아 27일까지 3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5개월 동안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과 무역실무강의를 받는다. 또 완도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도전 정신을 기르기 위한 병영 체험 훈련도 받는다.
이들은 6월 중순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 등 5~6개 지역의 한상업체 인턴으로 취업한다. 1기 인턴들에겐 12월 중순까지 매달 80만원의 수당과 숙박비 일부가 지급된다. 이들은 중국 현지에서 세계 무역 현장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광주업체들이 생산하는 제품들을 직접 판매하는 실전을 경험한다. 한상연구단은 지금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는 중국의 200여개 한상업체들의 관심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상연구단은 내년엔 일본으로 2기 인턴을 파견하고, 2014년부터 남미와 미국, 중앙아시아 등지로 인턴 파견 대상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단장 임채완 전남대 교수(정치외교학)는 “글로벌 경제 현장을 경험한 청년들이 무역에 눈을 떠 창업을 할 수도 있고, 해외에서 취업의 기회도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이들이 ‘21세기 장보고’로 활약할 경우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62)530-2701.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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