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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헬스케어타운 상반기 착공”

등록 2012-01-12 20:59

자유도시개발센터, 4670억 규모 투자계획 확정
영어도시 터공사 9월 마무리…미국계 추가 유치
의료와 관광, 휴양을 할 수 있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영어교육도시 터 조성 사업도 올해 안으로 마무리되고, 외국의 국제학교들이 추가 유치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국토해양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는 지난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서우-중대지산 컨소시엄 및 중국 녹지그룹 등과 투자계획을 확정해 올해 안에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중국 장쑤성 부동산개발 전문기업과 국내 의료법인 등이 참여하는 서우-중대지산 컨소시엄은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면적 153만9000㎡ 가운데 44만9490㎡에 4670억원을 투자해 검진센터와 노인·재활전문병원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헬스케어 리조트를 조성하는 내용의 투자제안서를 제출해 지난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개발센터는 2015년까지 7845억원이 투자되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공사를 상반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379만4000㎡에 2015년까지 1조7806억원이 투자되는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터 조성공사는 오는 9월 말 마무리된다. 영어교육도시에는 캐나다의 브랭섬 홀 아시아 국제학교를 10월에 개교하고, 미국 체셔 아카데미와 저먼타운 아카데미 등 국제학교들도 추가로 유치한다. 브랭섬 홀 아시아의 학생 정원은 유치원에서 고교 졸업과정까지 모두 60개 학급에 1212명이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영국의 사립학교 캠퍼스인 ‘노스 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와 공립 국제학교인 ‘케이아이에스(KIS) 제주’가 개교했다.

이밖에 개발센터는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올해 산업용지 분양을 끝내고, 공동주택 용지 사업자를 선정해 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이 투자하는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는 터 조성공사가 끝남에 따라 올해부터는 1단계 콘도미니엄 착공을 시작으로 건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변 이사장은 “교육과 의료관광 등 제주국제자유도시의 핵심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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