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치료센터 개원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알레르기 퇴치를 위한 ‘알레르기 면역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알레르기 면역치료센터는 특정 음식을 먹거나 접촉했을 때 두드러기와 함께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숨지는 급성 아나필락시스,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면역조절제 등을 투여해 발병 원인이 되는 음식 등에 심각한 수준의 과민 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치료한다.
충남대병원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 성분을 꾸준히 먹여 면역체계가 과민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치료하는데, 급성 환자는 6개월, 비급성 환자는 1~2주 정도 치료받으면 증세가 크게 완화되거나 치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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