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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1박 2일’ 남도 소리 여행 떠나볼까

등록 2012-01-30 21:28

국립남도국악원 주말문화체험
공연감상에 민요·악기 교육도
‘구성진 남도 민요와 소리의 멋을 느끼며 한가롭게 쉬고 싶다면?’

진도군 국립남도국악원은 30일 “일반인들에게 국악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주말문화체험 행사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일반인들이 국악과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매년 평균 2500여명씩이 참가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가하려면 남도국악원 누리집(namdo.go.kr)에서 신청서를 내야 한다. 2월3일부터 매주 선착순으로 4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금요일 오후 6시에 남도국악원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저녁 7시30분부터 남도국악원의 기악연주·판소리·민요·사물놀이 공연을 감상한다. 이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예능보유자한테서 놀이를 배운다. 이튿날 토요일엔 오전 9시부터 장구 장단을 배우면서 민요를 따라 불러보고, 사물놀이 연주법도 배운다.(사진) 참가자들은 고군면 회동리 신비의 바닷길과 의신면의 운림산방 등지를 탐방한 뒤, 오후 2시 진도읍 향토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치는 군립민속예술단의 ‘토요민속여행’을 감상한다.

숙박비와 식사, 교육비를 포함해 2인1실을 사용할 경우 1인당 5만7000원이다. 8인실을 사용하면 2만2500원이면 된다. 2개월간의 프로그램을 올려 놓기 때문에 적당한 날을 잡아 미리 신청해야 한다. 남도국악원 허산씨는 “장구로 기본 가락과 장단을 배운 뒤 민요로 흥을 돋운다”며 “진도 탐방이 끝날 무렵이면 참가자들이 어느새 무릎 장단을 친다”고 말했다. (061)540-4042.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사진 남도국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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